작은도서관’은 마을의 사랑방이고 지혜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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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은 마을의 사랑방이고 지혜의 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6 전국 작은도서관대회’ 18일 오전 10시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8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빈 소개와 축사·격려사·시상에 이어 한성대학교 이용남 명예교수가 ‘민간 도서관 운동의 가치와 책무’에 대해 강연했고, 일본에서 ‘토모에문고’를 35년간 운영해온 쿠사가야 게이코 관장의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종교기관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종이비행기작은도서관’ 정춘석 관장의 발표와 ‘작은도서관’ 관련 법령의 이해에 대한 강연도 있었다.
도서관은 평생학습의 장이다. 도서관에서는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쉽게 만날 수 없는 인물들과도 그들의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곳곳에는 공공도서관들이 이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도서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것을 보완하는 역할 가운데 주목받는 시스템이 바로 ‘작은도서관’이다.
이런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발전은 공공도서관과 주민들의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작은도서관’은 대부분 마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작은도서관’은 마을의 사랑방이고 지혜의 샘이다. 이런 맥락에서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발전은 지역은 물론, 국가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날 행사는 이런 점들을 되새기고 그동안의 공로자들을 격려하며 시상하고 더욱더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최형묵 기자 chm@senior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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