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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총장
댓글 0건 조회 6,768회 작성일 10-12-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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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선생은 "책은 교사다"라고 말했고 소크라테스는 "책은 정신의 음식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각종 미디어가 발달한 웹 2.0 시대이지만, 종이를 기반으로 한 책을 지난 13년 동안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무료로 보급하며 책에 대한 애정과 책 나눔을 실천하며 독서운동을 성장시켜 온 민간 단체가 있다
.
 
바로 한국사립문고협회 전북도지부. 현재 전북도지부장과 본사 사무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기원씨는 1994년 본사 한국사립문고협회 초창기 멤버이자 97년 창단 초대 회장이기도 하다
.
 
현재는 전국 단위 2000여개 협회로 확산, 적극적인 독서운동을 펼쳐 지난해부터 정부에서 시행한 작은도서관법 제정에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
 
민간주도로 시작한 한국사립문고협회는 풀뿌리 독서운동에서부터 지난 2005년에는 아침독서운동을 시작했고, 개인 및 교회 사회단체 아파트 단체와 함께 십시일반 사비를 털어 공공작은 도서관을 설립해 운영하는 등 각고 노력을 기울여왔다
.
 
그 결과 지난 959월에는 7개 문고가 협의체를 결성, 현재 100여개 문고가 전북 지역에서 지역독서저변확대를 장려하고 있다
.
 
올해는 13회째를 맞는 전북 어린이 다독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독서 교실, 방학 동안 실시하는 독서캠프, 독서문화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정기원 지부장은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읽는 가정 환경'을 조성하고 2차 집단인 교사는 스스로 책읽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해가야한다"라며 "독서는 학생들에게 고학년이 된 후 학력 기초 지식으로써 활용될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생활 기반이자 삶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10/03/15 [20:21]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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