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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전북=이경곤 기자] 익산시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전국 관계자들이 모이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열린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2024 전국 작은도서관 대회'를 오는 23~24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과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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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 정기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책과 사람을 잇는 우리마을 작은도서관'이며, 작은도서관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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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교육·문화의 마을 거점기관인 작은도서관의 역할 강화와 운영의 질 향상, 실무자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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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오지은 서울 대표 도서관장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관계'를 주제로 기조강연 펼치며 대회의 시작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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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례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우수 도서관 9개소에 대한 표창과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주제별 강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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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지자체 작은도서관 지원 및 정책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운영 활성화 방안 △작은도서관 연차별 운영 방안 등 3가지의 주제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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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의뿐만 아니라 사례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공립·사립·아파트 분야별 우수 도서관의 발표와 문화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익산시의 작은도서관과 관련 단체, 우수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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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인 24일에는 익산시의 작은도서관과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단체탐방과 자유로운 익산관광이 가능한 개별탐방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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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담당자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에게 익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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