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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전국 작은도서관 대회’ 기초단체 최초 익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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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4회 작성일 24-05-1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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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작은도서관 대회’ 기초단체 최초 익산에서 열린다

23∼24일 원광대 등서 개최

입력 : 2024-05-12 14:05
2024 전국 작은도서관 대회 포스터.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제공.

전국의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관계 공무원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익산에 모여 전국대회를 연다.

한국작은도서관협회는 23일부터 이틀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 등지에서 ‘2024 전국작은도서관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익산시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단체가 주최하는 첫 행사여서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엔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제는 ‘책과 사람을 잇는 우리 마을 작은도서관’이다.

지식·정보·교육·문화의 마을 거점기관으로서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강연, 주제발표, 우수사례 등 7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장이 이어진다.

오지은 서울대표도서관장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과의 협력 관계’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둘째 날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익산시 작은도서관과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문고)은 1994년 3월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이 시행되며 첫발을 내딛었다.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현재 전국에서 7000여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정보 소외계층의 독서확대와 도서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운영자의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하고 대부분 자원봉사의 의지만으로 임하고 있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협회는 이런 문제를 보완하고 작은도서관과 독서운동의 질적인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이 대회를 실시해 왔다.

협회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의 역할 강화와 운영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책과 사람을 잇는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만남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090253&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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