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은도서관협회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 정기원)가 올해 전국 39개 LH작은도서관의 시설개선사업을 지원한다. 대상지는 전국 218개 도서관 중 지난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지로 선정된 39개소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도서관별로 진행한다.
정기원 이사장은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 및 재개관을 통해 입주민 독서문화의 사랑방 역할과 마을의 명소 공간으로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개관한 도서관은 LH로부터 약 6000만 원을 지원받아 서가를 교체하고 공간을 확대해 소모임실 및 북카페를 설치했다. 협회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통해 각각의 도서관들이 약 99㎡ 이상의 면적과 4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 지역사회 열린 문화공간으로 바뀌었다”며 “단순히 책만 읽고 대여하는 도서관이 아니라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skim@hap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