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스크랩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이하 작은도서관협회)는 지난 7월 18, 25일 LH 작은도서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커뮤니티 매니저(이하 CM)' 업무 교육을 실시했다. 7월 18일 서울 스페이스살림 강당에서 수도권을 시작으로, 25일 대전 청소년위캔센터에서 교육을 종료했다. 이번 교육에는 권역매니저, 작은도서관 CM들이 참석해 LH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박민주 성성푸른도서관 관장이 '사업공모방법과 동아리 활성화 방안' , 이민선 코리아매너스쿨 원장이 '도서관 이용자 응대 및 품격있는 매너', 조경숙 센터 교육팀장이 '도서관 환경구성 가이드', 임승길 부센터장이 '기부금과 자원봉사 모집 관리 방안' 등을 강의했다. 이번 강사들의 시의성 있는 강의 내용에 호평이 이어졌다.

정기원 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은 "우리는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가치를 함께 나누고,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여하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에 행복을 주는 문화적 교류의 장"이라며 "그 핵심에 주인공 CM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으로 2023 LH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219개 LH작은도서관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지역 주민들과 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도서관협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2023 LH 작은도서관지원센터 운영' 용역을 받아 LH 임대주택의 문화 커뮤니티 공간인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또 'LH 작은도서관'을 임대단지 입주민 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회 도서관전문기자

*사진제공=(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