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나라가 된 '화성시 북콘서트- 북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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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나라가 된 '화성시 북콘서트 - 북밴' | ||||||||||||
노경실 작가와 북밴 공연...음악과 문학의 앙상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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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문학과 음악이 빚은 선율은 무더위를 뚫고 사람들 마음에 부드럽게 내려 앉았다. 지난 28일 화성시립봉담도서관에서 노경실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렸다. 한국사립작은도서관협회 주관, 화성시립도서관에서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작가 노경실 씨와 성우 강희선 씨가 함께 했다. 주제도서는 <멧돼지 남매가 보내는 편지>와 <셰익스피어 예술 학교 햄릿>. 콘서트 장은 작가의 책 이야기와 낭독 그리고 '책 노래'가 울려퍼지면서 잠시, 동화나라로 변모했다. 책의 저자 노경실 작가는 아이들과 청소년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작가라 불린다. 공연이 시작되자 노 작가는 글쟁이가 된 계기와 관련, 아픈 이야기를 꺼냈다. 책<멧돼지 남매가 보내는 편지>낭독으로 이어지면서 콘서트 장은 어느새 동화나라로 빠져든다. 매력적인 성우의 목소리는 관객을 멧돼지 가족에게 안내한다. 멧돼지 가족의 슬픈 사연은 이렇다. 멧돼지 가족의 터전에 사람들이 들어와 공사를 시작한다. 골프장과 콘도를 짓기 위해 그들의 집을 파헤치는 것.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아빠 멧돼지는 그 소식이 끊기게 된다. 어린 멧돼지 남매는 어린 독자들에게 편지를 보내게 되는데. 노작가의 낭독이 끝남과 동시에 들려오는 북밴의 노래 <멧돼지 남매가 보낸는 편지>는 멧돼지 남매의 슬픈 사연을 가슴으로 느끼게 한다. 자신의 동화가 노래로 불려지는 노경실 작가는 “정말 영광이다. 그리고 진짜 행복하다. 작가로서 독자들과 교감하는 것 이상으로 감동이다.”이라고 반색했다. 두 번째 주제 도서인 <셰익스피어 예술 학교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희곡작품을 동화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노작가는 희곡이라 읽어내기 어려워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집필한 것이라 전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공연문의 : 02-323-1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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