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독서 운동과 교회 도서관 운동을 전개하는 사단법인 한국사립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 진인문 목사, 이하 한사도협)는 한국교회 도서관의 새로운 정립을 위하여 3월 12일~14일까지 충북 충주 성산침례교회 성산베리타스작은도서관(주재경 목사)에서 제46차 작은도서관학교를 개최한다.
한사도협은 정보 문화 시대에 작은도서관 운동을 통하여 주민에게 교회의 문턱을 낮추어 누구든 도서관을 찾음으로 교회 방문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관계 전도의 접촉점을 마련하여 자연스럽게 시민들을 교회로 이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교회는 교회 도서관과 북 카페 운영에 대한 분명한 목적과 사명, 운영에 대한 전문 지식도 없이 많은 교회들이 신축만 하면 책을 모아 설치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제대로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준비 기간을 두고 도서관 운영 계획을 세워 짜임새 있는 준비와 개관을 통하여 운영을 해야 한다. 교회는 관의 지원을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교회 재정으로 자립 운영하기를 권한다. 즉 성도들의 헌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정신을 갖고 운영해야 교회에 득이 된다. 그것이 곧 주님께서 명하신 소금과 빛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도서관 운영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투자 없는 운영은 부실을 초래하고, 도서관 운영의 경험 없이 시작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아쉽게 생각하며, 작은도서관 대표 기관으로서 도서관 운영에 경험이 많은 전문 강사들을 모시고 도서관 운영 교육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교회가 놀토를 대처하기 위한 어린이 돌봄 서비스의 차원으로 도서관을 이용한 어린이 독서 지도, 인성 교육을 위하여 30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서 충주 지역에서 심화 과정을 개설하여 독서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도 있다.
이번 강의는 모두 10강(30시간)으로 독서 지도 이론 및 독후 활동 실제, 십진분류법 (정기원 목사), 작은도서관 운영의 구체적인 방안(신태용 목사), 독서 치료의 이론과 실제 (진인문 목사), CMB 활용 안내(이승진 팀장), 도서 요약 코칭(곽동우 소장), 인성 훈련 프로그램(정춘석 목사) 을 진행한다. 이어 민간 자격 규정 시간을 이수한 분들에게는 독서지도사, 방과후지도사, 독서심리상담사 등 민간 자격을 선택 취득할 수 있다.
참가비는 6만 원(7일까지 선 접수 시 5만 원)이며, 협회 정회원은 4만 원이다. 접수자에게는 교육 자료가 제공되고 자격 교재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제47차 작은도서관학교는 도서관 주간인 4월 9일~11일에 전북에서 열린다.
문의: 010-9283-2584, http://www.read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