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진흥사업 협의기구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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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진흥사업 협의 기구 만들어야” ] | |||||||||||||||||||||||||||||||||||||||||||||||||||||||||||||||||||||||||
2011년 4월 8일 금요일 제243호 4면 | |||||||||||||||||||||||||||||||||||||||||||||||||||||||||||||||||||||||||
■문화부 〈독서단체 등의 프로그램 및 활동 현황 조사〉 보고서 “독서 진흥사업 협의 기구 만들어야” 독서단체 허브 및 매개체 역할 필요…지역 간 네트워크·시스템 연계·프로그램 공유 시급
민간 부문의 독서문화 진흥 사업의 중복성을 피하면서도 각종 사업의 조정 및 융합을 위한 정부의 실질적인 협의기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독서단체 등의 프로그램 및 활동 현황 조사〉 보고서에서는 “독서문화 진흥사업은 기본적으로 정부 주도의 사업이라고 하기보다는 정부의 지원을 밑바탕으로 민간의 창발적인 사업 전개가 요구되는 사업이므로 정부에서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독서정책 관련 전문 협의기구 마련을 통해 지자체, 학교, 도서관, 민간단체에서 이루어지는 독서진흥과 관련한 사업을 지원하고 우수사례 공개 및 관련단체의 네트워킹에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을 제안했다. 즉, 독서단체의 지역 간 네트워크, 시스템 연계, 독서진흥 프로그램 공유와 상호 벤치마킹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정부는 민관협력(governance)의 모델에 따라 독서단체의 허브 및 매개체의 역할 수행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이 보고서는 “2008년부터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이 실시되고, 2010년 이후 독서문화진흥 정책의 추진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평가가 실시되고 있으나 독서문화 진흥사업의 기본 의의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심도 있는 이해가 아직 부족한 상태이며, 시·도 차원에서도 정책 수립과 추진의 초기 단계이므로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논의구조가 필요하다”면서 “중앙정부,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는 긴밀한 협의와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적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독서문화진흥법 제6조 ‘연도별 시행계획’)을 점검하고 정부 간 역할 분담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을것이며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독서진흥 사업을 적극 유도하고 우수한 사례를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문화부 도서관정책과와 출판인쇄산업과 관계자는 “독서진흥 협의 기구는 올해 설립 예정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는 별개이지만 관련성은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조사, 연구한 이 보고서는 학교, 도서관, 독서단체 등에서 수행하는 독서프로그램과 독서 동아리 활동 등의 조사를 통해 국민독서진흥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북은 독서관련 추진사업이 시·군 도서관으로 되어 있어 지자체 독서프로그램으로 분류하지 않음. ※이 현황은 독서문화진흥법 제6조 1항과 독서문화진흥법시행령 제3조 1항에 의거에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관계중앙행정기관장, 시ㆍ지도자는 독서문화진흥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제출하도록 의무화 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지자체별 독서프로그램 편차 많아= 2009년 각 16개 시도별 독서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서울 58개, 대구 61개, 전북 54개의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 반면, 인천 5개, 전북 3개 등으로 편차가 많았다. 독서 프로그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유아 및 아동·청소년의 경우 독서교육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가장 많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서교육과 관련한 프로그램에서도 특히 어려서부터 독서습관을 기르는 프로그램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가령, 강원 동해중앙초등학교에서는 아침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2080운동’을 실시하고 아침 시간 20분 동안 독서하고 1년에 80권 이상의 책 읽기를 추진하고 있다. 성인의 경우 프로그램의 성격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는데, 독서회, 독서클럽 등의 독서동아리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주부는 다른 독서프로그램에 비해 독서동아리 활동이 매우 활발했다. 또 성인의 독서교육은 아카데미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많았으며, 인문학분야 뿐 아니라 경제, 과학, 예술 등 그 주제가 다른 계층에 비해 포괄적이었다. 소외계층의 독서프로그램은 독서를 통한 문해교육과 한글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노인, 다문화여성 등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도서택배서비스에 집중되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 직접 방문하기 힘든 장애인, 노인, 병영, 제소자 등을 위한 찾아가는 책서비스가 매우 많았고, 복지관, 요양시설 등 개인이 아닌 단체를 대상으로 한 대출서비스 역시 활발했다. 추진주체별 대표적 독서교육을 살펴본 결과, 지자체의 경우 어린이, 성인, 직장인 등 특정대상을 선정하여 독서교육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타 기관에서 실시하지 않는 교도소나 병영 등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이 운영 중이었다. 도서관은 사서의 역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중이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었다. 특히 유·아동을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들이 많았고, 소외계층을 위한 한글교육, 문해교육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학교에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한 독서교실과 논술·토론교실 등 독서와 교육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많이 실시했다. 문학기행과 저자와의 만남과 같은 프로그램에 경우, 학생들에게 매우 호응도가 높아 많은 학교들이 이와 같은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었다. 추진주체별 대표적 독서운동은 지자체는 도서관, 학교에 비해 그 지역과 대상이 광범위했다. 특히 지자체의 독서 운동이 규모를 축소한 형태로 도서관이나, 학교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직장인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 독서운동도 진행되고 있었다. 도서관에선 책 읽기 운동 뿐 아니라 장서보유와 관련하여 큰 어려움이 없는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지자체나 학교에서 진행하기 다소 어려움이 있는 책 나눔 운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학교는 매우 일률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 독서운동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다섯 가지(독서인증제, 독서통장 만들기, 독서기록장 쓰기, 아침독서 10분, 한 학교 한 책 읽기운동)에서 특별히 벗어나지 않았다. 추진주체별 대표적 독서행사의 경우, 지자체는 콘서트, 축제 형식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개방형 행사가 많으며 지자체의 독서행사는 책과 독서와 관련한 특정 날, 또는 달에 개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은 특정 행사기간에 진행되었고, 도서관 주간 행사, 책의 날 행사, 독서의 달 행사 및 특정 기념일(한글날, 어버이날)등에 맞추어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많이 진행되는 행사로는 다독자 시상을 들 수 있다. 학교는 책의 날, 독서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외에는 백일장, 독서 골든벨 대회 등이 가장 많이 열렸다. 독서행사의 경우 추진주체별로 큰 특징을 갖고 있지 않으며 대부분이 특정 대상이 아닌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일회성 행사가 주를 이루고 행사 내 소 프로그램 역시 큰 특징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추진 주체별 개선 정책을 제시했다. 먼저 “지자체는 독서프로그램 추진 시 도서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면서 “타 단체와의 네트워크도 중요하지만 지자체가 주가 되어 고유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독서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담인력 확보도 요구됐다. 독서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중장기적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전담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며 지자체의 인력수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담당 공무원에 대한 독서관련 교육, 가이드라인 제시 등 효율적인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도서관은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지역 내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독서프로그램의 전국 분포를 통해 수도권지역에서 운영 되고 있는 독서프로그램이 전체의 45.5%로 많은 비중을 차지고 있어 도서관별 독서프로그램 격차에 따른 부분을 조율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도서관별 특화프로그램 개발, 여가 생활공간으로써의 역할 수행, 지역의 다문화 센터와 연계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 모색 등이 요구됐다. 학교는 독서프로그램의 제도적 지원이 미흡하고, 단편적이며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와함께 학교당국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교육과학기술부나 일부 시·도교육청에서는 전체 학교운영비의 경상비를 제외한 3%를 도서구입비로 책정할 권장하고 있으나 강제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학교도서관의 전담인력의 확보도 시급했다. 전국 학교도서관 인력배치 현황(2009년)을 보면 전국 11,080개교 중 정규직 사서교사가 있는 학교는 682명으로 배치율이 6%대에 그쳤다. 매년 인원변동이 따르는 비정규직 사서인원을 다 포함한다 하여도 전체 3,867명으로 35%대에 그치고 현재 학교도서관을 담당하고 있는 인력의 65% 이상은 수업을 맡고 있는 일반교과 담당교사로 독서지도나 도서관 운영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분석이다. 조사 대상은 지자체는 전국 16개 시·도 광역 자치단체, 도서관은 전국 641개 도서관 중 444개의 도서관, 학교는 전국 10,879개 학교 중 2,686개교(해당사항 없음으로 응답한 135개 학교 제외)가 2009년에 진행한 실적 자료를 활용했다. 독서단체는 약 70개 기관 중 활동이 미약하거나, 연락처 오류, 관련 설문에 대한 해당사항 없음 등을 이유로 24개 기관이 활동(2009년 10월~2010년 9월)한 현황을 조사했다. ◆독서관련단체 운영현황= 독서 관련 단체들을 대상으로 설립목적을 복수응답으로 설문한 결과 독서운동이 16곳(34.0%)로 제일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독서 교육이 10곳(21.3%)로 조사됐다. 연구활동이 6곳(12.8%), 마지막으로 독서 치료 및 출판인쇄가 각각 곳(4.3%)으로 집계됐다. 기타의견으로는 도서관 설립 및 컨텐츠 지원, 운영자문 컨설팅, 도서관 운동, 독서환경 조성,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진행, 사립도서관 만들기, 국어교육 발전, 작은 도서관 조성, 출판활동 등이 있었다. 2010년 독서 관련 단체들의 주된 활동부분(복수응답)으로 독서운동을 하는 단체가 13.0%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독서 환경 조성 및 지원을 하는 곳이 111.7%, 독서관련 행사개최는 111.1%로 조사됐다. 그 외에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 활동 지원이 10.5%, 독서 관련 프로그램 연구가 9.9%, 독서 교육 전개 8.6%, 도서관 운영과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가 각각 7.4%, 독서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이 6.8%, 전문적 독서관련 창작활동을 하는 곳이 4.9%, 출판진흥 관련 활동, 독서치료 및 독서진흥을 위한 기금 모음이 각각 3.1% 순으로 활동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서 단체의 대부분이 법인체(사단/재단/특수법인 등)로 16곳(66.7%)이었으며, 비법인 사설(민간/임의)단체가 5곳(20.8%), 서평잡지사와 전문예술 단체로 기타가 2곳(8.3%), 국공립단체(도/시/군/구)가 1곳(4.2%)으로 집계됐다. 독서단체의 지리적 활동범위는 전국단위의 독서 관련 단체들이 16곳(66.7%)이 과반 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 단체가 위치하고 있는 대도시(광역시 이상) 또는 도 전역이 6곳(25.0%)으로 조사됐다. 특별한 지리적 활동 범위가 없다고 답한 기관과 국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답한 기관이 기타 의견으로 2곳(8.3%) 조사됐다. 독서 관련 단체들 중 2010년 독서 운동 실시여부에 대해 설문한 결과 17곳(70.8%)이 실시하고 있는 독서운동이 있다라고 답하였으며 7곳(29.2%)이 실시하고 있는 독서운동이 없다라고 응답했다. 대표적인 독서운동의 경우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책으로 하나로, 한 도서관 한 책읽기 등 대표 도서 한 권을 지정하여 대상 기관 및 참가자들의 독서의욕 고취를 위한 지정도서읽기 운동과 북 스타트, 초등학생 책 날개, 사랑의 책 모으기 등 특정 계층에게 도서를 지급하여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운동들이 있다. 독서행사로는 가족이야기 잔치 한마당, 독서캠프, 책고리 이야기 잔치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독서교육으로는 지도자 양성교육과 도서관 독서프로그램으로 조사됐다. 독서 관련 단체들이 타 독서문화단체와의 교류 여부에 대해 19곳(79.2%)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5곳(20.8%)이 없다고 응답하여 상당수의 독서관련 단체들이 다른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독서 관련 단체들이 타 독서문화단체와의 교류 여부가 있는 19개의 단체 중 교류 횟수에 대해 6개의 단체가 5회의 교류를 하였다고 제일 많이 응답하였으며, 3회가 5곳, 2회가 3곳, 1회와 무응답이 각각 2곳, 10회가 1곳의 순으로 응답했다. 단체의 공공기관 및 기타 재원단체로부터의 인적·물적 지원 제공 여부에 대해 받은 적 있는 단체가 13곳(54.2%)이며, 받은 적 없다가 11곳(45.8%)으로 응답했다. 독서관련 단체 운영 시 발생하는 장애요인에 대해 16개의 단체가 운영을 위한 재정 부족이라고 가장 많이 답변하였으며, 다음으로는 시설 및 공간부족이 6곳, 타 기관과의 연계성 부족과 정부의 지원 부족이 각각 3곳, 그리고 지자체와의 연계와 해당사항이 없다고 답한 단체가 2곳, 그리고 전문 인력의 부재가 1곳의 순으로 응답했다. 응답기관의 50% 이상이 공공기관 및 기타 재원단체로부터의 인적·물적 지원에 대한 제공을 받았다고 응답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체 운영에 있어 재정부족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어 장기적인 계획 아래 지속성을 가진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됐다. 독서 관련 단체 기관 운영에 있어 지원 받기를 희망하는가에 대해서 그렇다고 대답한 단체가 총 21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원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단체가 3곳으로 조사됐다. 독서 관련 단체 기관 운영과 관련하여 지원을 받게 된다면 어떠한 지원을 원하느냐에 대한 답변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 지원이 17곳이 응답하여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전용공간 및 시설 제공이 6곳, 지자체 및 관련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이 5곳, 그리고 질 높은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과 기타로 해당사항 없음이 각각 1곳으로 응답했다. 자체적 수익구조를 개발하여 운영비로 사용하는 단체도 있다. 가령, 작은 도서관에 일정 운영지원하면서 책을 납품하거나 유치원, 초중고, 공공도서관 등에 신문을 무료배포하고 출판사의 광고비로 제작비, 인건비, 발송비 등을 충당했다. 또 사무실 2층에 아울렛서점을 운영하면서 출판사에 반품되어 들어온 책을 싸게 구입하여 50% 할인판매했다. 독서 관련 단체에서 독서관련 추진계획을 세울 때 독서문화 진흥 기본계획과의 연계성 고려에 대해 설문한 결과 16개의 단체가 그렇다고 응답하였으며, 8개의 단체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인지를 하고 있는 단체가 19곳인 것으로 조사된 것에 반해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과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있는 단체는 14곳으로 조사되어 국가가 추진하는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관련 단체의 협조를 얻기 위해 홍보및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보고서는 “독서단체마다 강점이 다르므로 그 것을 종합하는 정부의 허브역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즉, “많은 기업이나 학교 등의 독서단체, 동아리들도 있지만 현황파악이 되지 않고 있어 좋은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어도 다른 단체 및 시민에게 소개되기 어려우므로 매개가 되는 센터가 있어야만 활성화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속적이고 계획성 있는 지원모델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보고서는 “지원을 해주는 형태가 예산 나눠주기 식이 아닌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매개체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민간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명백한’ 지원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프로그램공모(단체의 능력 심사)를 통해 지원해 지역간 네트워크, 시스템 연계를 통해 지자체, 정부에서 독서활성화 프로그램을 공모에서 지역에 골고루 지원하여 활성화 하면서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서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제안이다. 이번 조사한 응한 24개 독서 단체는 다음과 같다.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서울와우북페스티벌조직위원회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도서관미디어연구소 △백북스 독서클럽 △사단법인한국사립작은도서관협회 △독서토론사회실천연대 △학교도서관저널 △한국출판연구소 △한국독서문화재단 △사단법인세계독서코치협회 △부산문화연구회 △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재)서울문화재단 △어린이책읽새 △서울독서교육연구회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행복한 아침독서 △한국출판인회의 △중등독서교육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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