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5월부터 도내 작은도서관에서 방과후 마을학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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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작성 2018.04.30 13:35
[KNS뉴스통신=박경호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전라북도작은도서관협회(회장 심준호), (사)한국작은도서관 전북지회(회장 정기원)와 돌봄형 방과후 마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선정된 작은도서관들은 돌봄 신청을 받고 5월부터 돌봄형 방과후 작은도서관 마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양육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돌봄에 목말라하고 있다. 특히 “인구밀집 지역과 맞벌이 가정은 돌봄교실에 들어가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라고......” 학부모들은 하소연을 한다.
이런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안정된 공간과 독서환경이 구비돼 있고, 무엇보다 지역(마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깃든 공·사립 작은도서관들을 16곳 선정(전주9, 군산1, 남원4, 김제1, 완주1)하여 돌봄형 방과후 작은도서관 마을학교로 운영·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비로 프로그램 강사료와 자원봉사 인건비, 재료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방과후 마을학교란 전북교육청이 교육감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소통하고 연계하여 학교 밖에서 다양한 방과후학교(돌봄교실)를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2018년 현재 14개 시·군에 140개의 방과후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과 함께하는 방과후·돌봄교실도 7기관을 시범운영하여 주중 또는 방학중(여름·겨울)에 아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로써, 도내의 많은 가정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는 만족하는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좋은 돌봄 기관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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