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아파트 속 도서관서 소소한 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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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속 도서관서 소소한 여유를
- 정봉화 기자 (bong@idomin.com)
-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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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LH천년나무아파트 내 개관
4000여 권 책 전산화해 대출 가능
4000여 권 책 전산화해 대출 가능
창원시 진해구 냉천로 192에 있는 자은3 LH천년나무아파트 단지(소장 차효주) 내 'LH천년나무숲작은도서관'이 11일 개관했다.
작은도서관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단법인 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함께하는 '2020년 LH 작은도서관활성화 사업'으로 기존 독서실을 4개월간 준비 끝에 새롭게 재단장해 추진됐다.
▲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자은3 LH천년나무아파트단지 내 LH천년나무작은도서관이 11일 개관했다. 개관 행사로 엉덩이로 책읽기 대회를 열어 어린이 11명도 함께했다. /작은도서관운영위원회
104㎡(32평) 공간에 열람석 30석과 4000여 권의 책을 전산화해 바코드에 의한 대출 반납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접하며 이웃과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수 있는 북카페 개념으로 설립했다. 특히 중장년을 비롯한 노인들이 많이 입주한 아파트 단지 특성을 살려 성인(노인)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어린이 도서회원 확보를 위해 개관 행사로 엉덩이로 책읽기 대회를 열어 어린이 11명이 참가했다.
도서관은 한국작은도서관협회로부터 도서관 운영요령을 전수한 운영위원회와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도서관 운영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입주민들 반응에 따라 운영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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