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립 jG 작은도서관 어린이들 스타킹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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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12 08:11:19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초집중력을 이용해 10개월 만에 350-500권의 책을 읽는 초등학생이 등장해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책 한 권을 3분 만에 읽는 속독왕 어린이 유지석(12)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석군은 3분 만에 책을 읽는 모습을 직접 재연했다. 유군은 책을 읽고 있는 것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책장을 넘겨 출연진들을 의아케 했지만, 책의 전체 줄거리는 물론 상세 내용까지 꼼꼼하게 내뱉으며 완벽 독서를 증명했다.
유군의 이와 같은 속독 비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다. 유군은 약 5개월에 걸친 훈련 기간이 있었음을 공개하며 초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남들이 한 글자씩 읽을 때 속독사들은 책 한 페이지를 사진처럼 찍어서 머리에 기억하는 원리도 공개했다.
현재 유군이 1분에 볼 수 있는 글자는 약 3만 자. 200자 원고자 150매에 해당하는 글자를 단 1분 만에 본다는 뜻이다. 유군은 이와 같은 노력과 훈련으로 속독사 자격 검정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보유 중이다.
유군의 어머니는 “속독을 배우고 집중력이 좋아졌다.”며 “한 번 읽을 수 있는 시간에 10-15번 읽어서 암기능력이 향상됐고, 수학풀이 역시 집중력의 발휘로 좋아졌다. 전반적인 성적 향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화면 캡처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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